경동대는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학과별 가·나·다군으로 분할해 가군(215명), 나군(173명), 다군(42명) 등 3개 캠퍼스, 33개 학과, 총 430명을 선발한다. 캠퍼스별로는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16개 학과 170명, 원주문막 메디컬캠퍼스 10개 학과 228명, 설악 글로벌캠퍼스 7개 학과 32명이다.
‘Co-op 중심의 도시기반 인재 육성’으로 특성화 된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는 2017학년도까지는 토목공학과, 건축디자인학과, 디자인학과, 스포츠마케팅학과, 유아교육과 등 5개 학과만 모집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컴퓨터공학과, 정보보안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학과, 행정학과, 경찰학과, 체육학과, 중등특수교육과, 한국어교원학과, 호텔조리학과, 외식사업경영학과 등 11개 학과가 추가돼 모두 16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 전형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수능 영역별 반영 교과수가 기존 국어, 수학, 영어 중 2개 과목 선택과 탐구 1개 과목 등 3개 과목 반영에서 올해부터 국어, 수학, 영어 3개 과목과 탐구 1개 과목을 선택해 4개 영역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학생부의 경우 교과와 출결 성적에 대한 실질 반영 비율을 지난해는 일부 학과와 전형별로 차등 적용했으나 이번에는 교과성적 80%, 출결 성적 20%로 모든 학과와 모든 전형에 일괄 적용한다. 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수능(20%), 학생부(30%), 실기(50%) 등 실기 위주로 성적을 반영한다. 수능(70%)ㆍ학생부(30%) 전형과 성적반영 방법은 모든 모집학과의 가·나·다군 동일하게 적용한다. 레저&리조트학과는 면접고사, 체육학과·디자인학과는 실기고사를 별도 시행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수학(가형 또는 나형 선택)·영어영역에서 3개 과목, 탐구영역(사회ㆍ과학ㆍ직업)에서 우수한 1개 과목 등 4개 영역의 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제2외국어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한국사는 가산점만 부여한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부터 3학년까지 6개 학기 전체 교과목의 등급 평균(성취도평가에 따른 A~E등급도 환산해 반영)을 반영하며, 성적 반영 요소는 교과성적과 출결성적을 합산 반영한다.
경동대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고교계열(인문계 또는 자연계)이나 수능시험 응시계열에 상관없이 정시에 모집하는 모든 학과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모든 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접수하며, 합격자는 1월 26일 이전에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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