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4차 산업혁명 선도대응 추진단’ 구성

인천의 미래 먹거리 발굴 대한민국 경제허브 포석

인천시가 바이오와 자동차, 로봇,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산업 전문가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선도대응 추진단’을 꾸리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바이오(7명), 자동차(7명), 로봇(6명), 스마트공장(6명) 등 총 2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4차 산업혁명 선도대응 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

 

4차 산업혁명 선도사업은 바이오산업육성 전문훈련센터구축 등 바이오부문과 첨단자동차 전장부품기업 육성 등 자동차부문, 수출주도형 로봇융합 비즈니스센터 설치 및 운영 등 로봇부문, 인천 맞춤형 스마트 공장 보급 등 스마트공장부문으로 구성됐다. 시는 선도사업으로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를 조성, 인천을 바이오산업 세계 1위 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바이오융합 혁신클러스터를 만들고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바이오 공정 전문센터를 구축한다.

 

시는 산업분야별 특화지구를 만들어 바이오 기업 31곳, 뷰티 기업 31곳, 의료기기 기업 22곳을, 바이오융합센터를 구축해 벤처·스타트업·바이오서비스기업 157곳을 각각 인천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내 기업 유치를 통해 약 4천332명의 고용창출과 벤처·스타트업·바이오서비스기업 유치로 약 1천825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청라 IHP산업단지에 시 8대전략산업을 연계한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ICT융합기술 기반 SW융합클러스터로 SW융합기업이 창업에서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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