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포은아트갤러리서 다음달 27일까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시 그림전 ‘별 헤는 밤’이 열려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7일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시 그림전 <별 헤는 밤>이 개막했다.

 

용인문화재단과 대산문화재단, 교보문고가 공동 준비한 이번 전시에는 강경구, 김선두, 김섭, 박영근, 이강화, 정재호 등 총 6명의 작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윤동주의 <별 헤는 밤>에 수록된 시 전편을 읽고, 이중 33편을 선정해 작품으로 형상화했다. 이들은 텍스트에 머물러 있던 윤동주의 시 속 이미지를 개성적으로 표현했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윤동주의 시가 프린트된 도화지에 시화를 그려볼 수 있는 코너가 상시 마련돼 있으며, 다음달 1월9~26일까지 매주 화, 금(총 6회)에 캘리그라피의 기초를 배우고 윤동주의 시를 캘리그라피로 써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달 27일까지 계속되며, 무료다.

문의 (031)896-6003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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