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 법무부 연계 기소유예 프로그램 적극 참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법무부와 협력해 도박사범에 대한 기소유예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센터는 올 한해 의정부준법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소유예 대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사범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센터는 기소유예 프로그램을 통해 도박사범의 도박문제를 점검하고 도박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마음의 힘을 기르는 ‘멘탈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실시, 도박 사범들에게 도박 중독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전수미 센터장은 “기소유예 프로그램 교육을 통해 도박사범 기소유예자들의 도박 행위 재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도박문제 전문상담기관이다.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재활사업은 물론 민·관·학 협력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국번 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무료로 도박문제 상담이 가능하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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