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시맨’ 대관령 눈꽃마을 눈썰매 타고 달려~ 도예가 부부의 좌충우돌 여행기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71회
▲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71회
28일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71회는 초긍정 집시부부의 좌충우돌 여행기 편이 방송된다.

눈길에 차가 고장 나고, 물벼락을 맞아도 만사 오케이인 부부가 있다. 가는 곳마다 사건 사고가 터져도 무한 긍정의 기운을 뿜어내는 이이우(52), 정재경(48) 씨 부부가 그 주인공. 

35년 동안 전통 도예가로 이름을 날렸던 남편 이이우 씨. 8년 전,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손을 못 쓰게 되면서 평생 매달려왔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일어났다.

병원을 가고, 민간요법을 써보는 등 어떤 방법을 써도 소용이 없자 이 씨는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통해 도예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깨달은 그는 아내에게도 여행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했다. 

겨울이 온 것을 제일 먼저 알 수 있다는 대관령 눈꽃 마을을 찾은 부부. 동심으로 돌아가 온 몸으로 눈썰매를 즐기는데. 가수 이현우까지 합세해 동계 올림픽이 부럽지 않은 비료 포대 눈썰매 레이스를 펼치기도 한다. 

좌충우돌 가는 곳마다 사고를 일으키지만 그래도 마냥 괜찮다는 초긍정 집시 부부의 여행을 따라가본다. 

MBN ‘여행생활자 집시맨’ 71회는 28일(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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