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용복, 레스피아축구장 조명 확충
박형덕, 시민쉼터 조성 등 26억 확보
이순희, 안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탄력
27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진용복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은 용인 기흥레스피아 축구장 조명시설 확충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은 지역현안이나 지자체 간 원활한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에 교부하는 도 보조금이다.
진 의원이 관련 예산을 확보한 기흥레시피아는 이용자 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레스피아 내 설치된 축구장 2개면 중 1개면 만 조명시설이 설치돼 이용자들의 추가 설치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진용복 의원은 “조명시설 추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체육활동 및 여가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덕 의원(자유한국당ㆍ동두천2)도 경기도로부터 26억 1천7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박 의원이 확보한 예산은 ▲청소년문화회관 시설개선 사업비 6억 1천700만 원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 사업비 8억 원 ▲시민쉼터 리모델링 사업비 7억 원 ▲경원선 전철공간 하부 공원 조성비 5억 원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동두천시에 배정된다.
이 밖에도 이순희 의원(한국당ㆍ비례)은 안성시 청소년수련관 건립비 10억 원을 확보했다.
안성 현수동 일원에 연면적 1천50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안성시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5년에 설계에 들어갔으나 현재 공정률은 15%에 그치고 있다. 이번 예산 확보로 내년 2월에 공사에 착공, 오는 2019년 5월 준공될 전망이다.
이순희 의원은 “현재 안성시는 청소년문화의 집이 유일한 청소년시설인데 활동공간이 부족해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이 제약받고 있다”며 “청소년수련관이 조속히 완공돼 안성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윤모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