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는 아주대의료원이 추진하고 있는 예방 가능한 사망 예측 연구 및 외상외과 발전 연구 등을 위한 연구소 설립에 3년 동안 모두 6억 원을 후원한다. 또 의료진의 신속한 의사소통 등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KT 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 단말기 70대와 3년간 이용 요금 등 총 1억 3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KT는 또 낡은 응급 의료물품을 교체하고 ICT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적용 등 여러 지원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KT 스포츠는 KT 위즈 프로야구 경기에 의료진과 환자, 환자 가족을 초청할 계획이며 KT 체임버오케스트라의 병원 방문 공연 등 문화 나눔 활동을 추진한다.
이에 대해 황창규 회장은 “이번 협력이 대한민국 권역외상센터 선진화와 의료 ICT 사업 확산에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그룹 역량을 바탕으로 외상센터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황창규 회장,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장, 유희석 아주대 총장 직무대행 겸 의료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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