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26년 만에 새단장한 함정부두 시설개선 준공식 열어

▲ 27일 인천 중구소재 인천해양경찰서 함정부두 시설개선 준공식 기념사진

인천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11시 함정부두(인천시 중구 소재) 시설개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인천해양경찰서 각 과, 계장을 비롯한 함정 직원 및 의경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26년 만에 새롭게 단장된 함정부두는 부두정문과 민원실 등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고 독서실과 PC실,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함정 근무자들의 근무여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함정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 전용창고와 전용 풋살장과 족구장도 신설됐다.

 

인천해경 조병문 기획운영과장은 “경비함정 직원들의 지친 심신과 누적되는 피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준공된 함정부두는 인천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로 사용되어오다 지난해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출범하며 함께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함정부두엔 인천해경 소속 중소형 경비함정 14척과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중대형 경비함정 9척이 배치되어 운용 중이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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