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제20대 중부지방국세청장, "소통 세정 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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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이 납세의무에 대한 국민적 저항감을 떨어뜨릴 수 있는 소통 세정구현에 적극 나선다. 탈세와 악의적 체납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준 제20대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8일 취임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중부지방국세청 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급변하는 세정환경 속에서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날로 높아가고 있다”며 “하나, 둘에 그치지 않고 5천여 중부청 국세가족 모두가 참여한다면 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이룰 수 있고 이런 바람은 중부청을 넘어 국세행정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어 “국민이 편안히 납세할 수 있도록 모두가 서비스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아주 작은 것부터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때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특히 “탈세와 체납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한 뒤 “대기업ㆍ대자산가의 변칙적 탈세행위 차단에 세정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준법ㆍ청렴정신과 진정성 있는 소통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김 청장은 “공직은 스스로 청렴할 때 그 가치가 더해진다. 저부터 시작하겠다”면서 “진정성 있는 소통과 화합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다면 역량은 극대화되고 생산성은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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