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편의점 등서 유해요소 751건 적발

‘경기북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올 한해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서 700여 건의 청소년유해요소를 적발했다. 

감시단은 음주·흡연 등 청소년의 일탈 행위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계도와 단속활동을 담당하는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조직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북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북부 소재 중ㆍ고등학교 주변과 관광지, 지역축제, 유해업소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벌였다. 

이 기간동안 감시단은 음식점과 편의점,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청소년 유해요소가 발생할 수 있는 총 4천423개 업소를 단속하고, ▲주류 담배판매 등 금지 표시 미이행 ▲출입고용 금지표시 미부착 등 총 751건을 적발했다.

 

현재 고양시 등 경기북부 8개 시ㆍ군에 22개 감시단이 운영 중이며, 이들은 도와 시ㆍ군, 경찰서와 함께 ▲주류와 담배 등 유해약물과 물건 판매 ▲청소년 출입시간(밤 10시 이후) 위반 ▲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ㆍ고용 행위 ▲주류 담배판매 등 금지 표시 이행 ▲흡연ㆍ음주ㆍ폭력ㆍ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등에 관한 유해요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민ㆍ관이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자랄 수 있도록 감시단 활동을 적극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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