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경기지역본부장에 원명희 본사 법무실장(55)을 임명하는 등 1급 본부장 및 부서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LH는 이번 인사에서 경기지역본부장에 원명희 법무실장을, 본부 사업기획처장에 이원재씨(세종연구소 교육파견)를 임명했다. 또 동탄사업본부장에는 이치훈 본사 도시사업처장을, 평택사업본부장에는 김원태 산업단지처장을 각각 선임했다.
원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은 1962년생으로 전주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나와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6월 공채로 LH에 입사한 원 신임 본부장은 비서실장과 남북협력처장,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법무실장, 광명시흥사업본부장, 법무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LH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통해 조직 장악력과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며,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해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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