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인천본부는 2016년 인천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의 부채비율 등이 개선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은인천본부에 따르면 2016년 인천지역 본사 소재 2만6천242개 기업의 2016년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결과, 기업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과 자기자본비율이 인천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전년도 보다 각각 10.2%,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말 현재 인천지역 제조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부채비율은 전년도 134.5%에서 124.3%로 감소했고, 차입금의존도는 전년도 35.9%에서 33.7%로 감소했다. 또, 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도 42.6%에서 44.6%로 상승하는 등 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인천지역 비제조업의 부채비율은 전년도 205.4%에서 178.9%로 감소했고, 차입금의존도는 전년도 43.6%에서 39.0%로 감소했다. 또, 자기자본비율은 전년도 32.7%에서 35.9% 상승해 안정성이 개선된것으로 나타났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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