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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비트코인 입금 지연 발생

승인 2017-12-31 17:17
백상일 기자 baeks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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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슈 및 이용자 증가 영향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외부BTC 입금 지연이 발생했다. 사진/빗썸 공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외부BTC 입금 지연이 발생했다. 사진/빗썸 공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입금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빗썸 측은 공지를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슈 및 이용자 증가로 인해 외부 BTC 입금 이 지연되고 있다”며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회원님께서는 이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거래가 증가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빗썸은 입금 지연 발생 전에는 출금 지연 현상도 발생했었다.

빗썸은 지난 30일 “이용자 급증으로 모든 암호화폐의 출금이 지연되고 있다”며 “암호화폐 출금을 이용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이 점 양해 부탁드리며 가급적 잠시 후에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는 공지를 올렸다.

앞서 빗썸은 비트코인의 출금 속도를 올리기 위해 출금 수수료를 기존 0.0005BTC에서 300% 인상된 0.002BTC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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