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비정상적 이상 거래 행위 발견

불법 API이용 허수 주문한 회원 계정 19개 거래 블락

▲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정상적인 이상거래 행위가 발견됐다. 사진/업비트 공지
▲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비정상적인 이상거래 행위가 발견됐다. 사진/업비트 공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불법 이상 거래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정상적인 방식의 이상거래 행위가 발견돼 회원 계정 19개를 제재했다.

이상거래 내용은 업비트 내 거래 정지된 마켓에서 이뤄졌다. 업비트 측은 업비트에서 제공하지 않는 불법적 API 및 매체를 이용 허수주문을 발생시켜 시장 교란시켰다고 파악했다.

이상 거래를 한 것으로 확인 된 계정은 모두 19개로 이들 계정은 거래 블락처리를 시켰다. 업비트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30일 공지를 통해 회원들에게 알렸다.

업비트 측은 “많은 회원의 안정적인 거래 지원을 위해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제재로 인한 불편함을 겪으시는 일이 없도록 이용에 참고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