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기도 산하기관 회원증 통합 추진

▲ 이재준 의원
▲ 이재준 의원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각종 회원증을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31일 이재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2)이 낸 ‘경기도 공공기관 회원증 통합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회원증과 등록증, 자원봉사카드 등 유형카드와 온라인ㆍ모바일 등에서 발급하는 무형카드를 포함해 2개 이상의 회원증 등을 하나로 단일화하도록 했다.

 

대상 기관은 도 본청과 도 산하기관, 도내 시ㆍ군 출자ㆍ출연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도지사 책무로는 공공기관이 발급한 회원증 등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통합화 계획 수립, 도서관이나 체육·문화시설 등 통합 필요성이 큰 분야를 우선 선정해 통합화를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회원증 등의 통합화 정도를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할 평가시스템도 마련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공공기관이 발급하는 각종 회원증 등의 통합을 지원함으로써 도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예방과 편리한 공공기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례안 취지를 설명했다.

구윤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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