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만호, 2022년까지 65만호 등 주거복지 로드맵 추진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7천 호를 공급(준공 기준)해 연초 목표 12만 호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초에는 12만 호를 목표로 했으나 일자리 창출 등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2017년 추가경정 예산을 통해 4천7백 호를 추가해 12만4천7백 호 공급을 추진했고 실제 공급은 2천3백 호를 추가해 12.7만호를 공급해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부분별로 보면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 호(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하여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 1만4천 호, 기존주택을 임차하여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3천 호 공급됐다.
건설임대주택의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만9천 호, 행복주택 1만2천 호, 영구임대주택 3천 호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목표 물량을 1만 호 늘려 건설임대 7만 호, 매입·전세임대 6만 호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3만 호 공급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17년 연초 계획인 12만 호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만큼 올해 공공임대주택 연 13만 호 공급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라면서 “공공주택지구의 적기 조성 등을 통해 2022년까지 국민들께 약속한 공공임대 65만, 공공지원 20만, 공공분양 15만 호 등 공적 주택 100만 호 공급 목표도 차질 없이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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