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부천FC 공격수 바그닝요 영입해 화력 보강

▲ 2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에 입단한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출신 공격수 바그닝요.수원 삼성 제공
▲ 2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에 입단한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출신 공격수 바그닝요.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이 챌린지(2부리그) 부천FC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그닝요(28)를 영입했다.

 

수원은 2일 “바그닝요를 부천FC에서 완전 이적으로 데려왔다”며 “바그닝요는 최전방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 자리도 소화할 수 있고 개인기와 골 결정력을 두루 갖춘 선수”라고 밝혔다.

 

2016년 부천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바그닝요는 데뷔 첫 시즌에 36경기에 나서 9골ㆍ3도움을 기록했고, 2017시즌에는 28경기에 나서 12골ㆍ1도움으로 챌린지 득점 부문 3위에 오른 검증된 공격수다.

 

올겨울 조나탄과 산토스 등 외국인 공격수들과 결별한 수원은 지난달 29일 측면 미드필더인 크리스토밤(27·브라질)을 영입하는 데 이어 바그닝요까지 팀에 합류시키면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바그닝요는 3일부터 시작되는 수원의 제주 전지훈련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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