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우 일산동구청장 취임, “104만 시민 행복 도시의 중심, 일산동구 만들 것”

고양시 제9대 유한우 일산동구청장이 지난 2일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시 공직자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에서 유 구청장은 시정 역점 추진방향에 맞춘 ‘104만 시민 행복 도시의 중심, 일산동구’를 구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 유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 및 일자리창출, 유럽형 거리축제 및 신한류관광 활성화,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자치분권 실현, 균형발전, 원칙과 신뢰를 기본으로 한 사람 중심의 안전 복지 도시 등을 구현하는 계획을 밝혔다.

 

유 구청장은 “고양시를 한국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29만 일산동구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곳곳을 누비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 구청장은 1979년 10월 고양군 중면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2009년 9월에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일산동구 중산동장, 고양시 국제전시산업과장, 체육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 행정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어 지난해 2월 서기관으로 승진하고 교육문화국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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