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의원 운전비서관 지역사무실 화장실서 사망…심근경색 추정

민경욱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인천 연수을)의 6급 운전비서관 A씨(51)가 3일 오전 지역사무실 1층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민경욱 의원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차량에 시동만 걸린 채 A씨가 보이질 않아 그를 찾다가 화장실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초 민경욱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A씨 사망으로 불참했다.

 

A씨 사망 후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그동안 운전을 하며 저를 충실하게 도와주시던 6급 비서관이 오늘 아침 갑자기 돌아가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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