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데얀 이어 부산 공격수 임상협까지 영입

▲ 4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 입단을 확정한 공격수 임상협.수원 삼성 제공
▲ 4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 입단을 확정한 공격수 임상협.수원 삼성 제공

프로축구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이 데얀에 이어 부산 아이파크의 주전 공격수 임상협(30)까지 데려왔다.

 

수원은 4일 “부산 아이파크 출신 공격수 임상협이 수원월드컵경기장 구단 사무국에서 수원으로의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임상협은 지난 2009년 전북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1년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하며 팀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부산 소속으로 지난 시즌까지 활약하는 동안 K리그 통산 265경기에 나서 61골 20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2014 시즌에는 K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축구실력 못지않은 멋진 외모로 많은 여성팬을 몰고 다니는 K리그 대표 꽃미남 축구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임상협은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현재 제주에서 전지 훈련 중인 수원 선수단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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