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AI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

▲ (사진)경기농AI 차단방역

경기농협은 4일 포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되자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방역현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이날 포천 양계농가에서 첫 AI가 검출되자 공동방제단 3대를 투입, 발생농가 주변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포천축협으로 이동해 포천 영북면에서 의심신고 건에 대한 발생 경위를 보고받았다. 

또 AI 초기대응을 위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해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긴급 지원하고 지자체, 농협 시·군지부, 지역축협을 중심으로 긴밀한 방역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내 AI 차단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 본부장은 “경기농협에서는 이번 포천 AI 의심 건이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모든 인적, 물적 역량을 총동원해 고병원성 AI의 철저한 차단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을 총동원해 방역취약지역,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가금류 농가에 대해서는 농협 방역앱 설치를 통해 철새이동경로, AI 발생현황 등 실시간 AI 방역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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