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 “조직 안정 및 표준 모델구축…메이저 종합대회 그랜드슬램 달성 총력”

▲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통합 3년차를 맞아 조직 운영의 안정화와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복지증진, 각종 종합대회에서의 성과 고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통합 경기도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체육회 운영의 체질 개선을 통해 전국 17개 시ㆍ도 체육회의 운영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성과지향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 처장은 “생활체육 혁신모델 개발ㆍ시행과 4대 메이저 국내 종합대회를 석권하는 그랜드슬램 달성, 평창 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중추적인 역할 담당을 통한 경기체육의 우수성을 대내ㆍ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최 처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회는 ‘혁신’을 화두로 많은 변화를 위해 힘써왔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며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조직정비를 통해 타 시ㆍ도의 표준 모델이 되려한다. 이를 위해 업무재설계 및 성과관리시스템 도입, 경영 목표의 확대, 직원 아이디어오디션 사업인 은퇴선수 관리사업 등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도민의 복지증진을 목표로 종전 253만명이던 생활체육 수혜자를 310만명으로 늘리고, 전문체육 선수의 인구를 1만명에서 1만3천명으로 늘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처장은 “지난해 경기체육은 전국동ㆍ하계체육대회 동반 16연패 달성과 전국소년체육대회 4연패 달성, 전국생활체육대축전 17연속 최다종목 우승 등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었다”면서 “올해도 이들 4대 국내 종합대회의 정상 수성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처장은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은 물론, 40명 안팎으로 예상되는 경기도 출신 태극전사들이 3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해 종합 4위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토록 하겠다”라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경기도 선수들이 인천 대회(금메달 20개)를 뛰어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최 처장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지원 확대와 직장운동부 육성의 내실화, 경기도종합사격장의 시설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경기단체에 대한 지도ㆍ협력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고 전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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