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고양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고양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서 구석기 유물 다량 발견

승인 2018-01-04 23:20
김상현 기자 shsky@kyeonggi.com
기자페이지

고양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구석기 유물이 다량 발굴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덕양구 원흥동 도내동 일대 서울~문산 고속도로 행신IC 건설을 위한 지표조사 중 돌도끼 등 구석기 유물 8천여 점이 발굴됐다. 유물은 돌도끼, 주먹도끼, 슴베찌르개 등이며 공사장 2천200여㎡ 면적에서 고르게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문화재청이 현장 보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물은 공사장 내 컨테이너에 보관 중이며 현장은 포장을 덮어 보존하고 있다. 해당 유물 발굴로 행신IC 건설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고양=김상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