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결과 통해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 제공

지역과 유기동물 키워드 조합해 조회 가능

▲ 네이버가 검색 결과에서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를 제공한다. 유기동물 검색화면 결과. 사진/네이버 제공
▲ 네이버가 검색 결과에서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를 제공한다. 유기동물 검색화면 결과. 사진/네이버 제공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네이버가 5일 실종된 반려동물을 찾거나, 유기동물 입양을 고려중인 이용자들을 지원하고자 검색 결과를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및 실종동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보 제공을 위해 네이버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유기동물 보호시설에 보호중인 강아지, 고양이 정보 조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예를 들어 네이버 모바일 및 PC 검색창에  ‘서울 유기동물’, ‘성남시 유기동물’과 같이 ‘시/도 혹은 시/군/구+유기동물’ 형태의 키워드나, ‘실종견 조회’ ‘실종묘 조회’ ‘실종견 찾기’ ‘실종묘 찾기’ 등과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유기됐거나 실종된 동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강아지의 경우 ‘포메라니안 유기동물’과 같이 ‘품종+유기동물’과 같은 키워드를 통해 품종에 따른 유기견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네이버 주제검색 이태호 리더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전국 유기동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유기동물이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되는 경우는 27%, 원래 가족을 찾는 경우는 14%에 불과하다”며 “네이버 검색을 통해 유기, 실종동물들이 가족을 보다 빠르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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