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새해 새 설계] 소통과 경청… 구민 행복시대 ‘활짝’

청능마을·농원마을·함박마을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균형발전
맞춤형 체감복지·안전도시 총력

▲ 우리아이와 함께 현장속으로

인천시 연수구가 2018년 무술년(戊戌年)에도 민선 6기 구정의 지향가치이자 운영원리인 연수구민과 소통하고 경청하는 섬김 행정을 이어가기로 했다.

 

구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지난 한 해 각종 국가기관에서 우수 행정기관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도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원도심 활력 증진을 통한 다 함께 잘 사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구민의 복지 체감 온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가기로 했다.

 

청능마을과 농원마을, 함박마을의 노후된 기반시설 및 도로환경개선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원도심의 열악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및 보도·도로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빈터로 남아있는 각종 부지 등에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역 명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사회취약계층부터 여성·아동·장애인·어르신 등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계층별·생애별 맞춤형 복지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복지허브화를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와 찾아가는 복지를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거급여와 교육급여를 인상해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예우수당 및 참전명예수당 인상, 보훈가족에 대한 전몰군경 유족수당 신설 등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공헌도 잊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또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발굴·확대하고 치매안심센터 운영 및 무료 독감접종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건강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구민안전도 행정의 기본으로 삼아 관계기관 및 부서와 협업을 통해 모든 재해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각종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생활안전 방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시설에 대한 안전지도를 제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 밖에도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교육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나서는 등 연수구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도 아낌없이 지원해나갈 방침”이라며 “문화예술도시를 실현하고 경제도시를 구축해 문화가 일상이 되며 흥이 넘치고 살맛 나는 연수구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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