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고층 화재 대비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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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8일 본서에서 고가사다리차 조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제천화재와 같은 대형화재 발생을 대비하고 아파트 및 고층건물 화재에 대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소방서는 현재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를 각각 1대씩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사다리차 같은 경우 최대 50m(17층 높이)까지 전개가 가능해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시 사용할 수 있다.

 

훈련 내용은 고가사다리차의 각종 센서 기능 숙지 및 작동원리, 화재 발생 시 회전반경, 부서위치 등에 대해 점검과 함께 사다리 승강기 작동 불량에 따른 비상상황을 대비해 구조대원이 사다리를 직접 오르는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가사다리차는 대원의 접근이 곤란한 고층화재 시 인명구조의 성패와 직결되기 때문에 꾸준한 점검과 조작훈련이 필요하다”며 “위급한 현장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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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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