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육문희 “언어는 감정에서 나온다. 감정도 습관이다”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사람이 쓰는 언어의 품격을 다룬 책 ‘지성인의 언어’가 출간됐다.
이 책은 사회적 인간이라면 누구나 되기를 원하는 ‘지성인’들의 언어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가족 상담학을 전공한 저자는 누구보다 ‘말’을 많이 해야 하고 언어를 조심해야 하는 상담가이자 강사다.
이 책을 통해, 지식은 풍부할지 몰라도 인간관계는 어렵게 몰고 가는 사람들,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오히려 더욱 철저히 지켜야 할 대화법 등을 다뤄, 이 사회가 좀 더 밝아지고 가정이 더욱 화목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저자 육문희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국문학과 심리상담학, 가족상담학을 전공했고, 평생 학생의 자세로 살면서 지금도 끊임없이 학문을 탐닉하고 있다. 현재 심리상담사역과, 청소년지도사, 자기계발 분야의 동기부여 강사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자는 자신의 발전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열정을 쏟는다. 조직의 리더와 관리자들에게 정체성 확립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터디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들이 눈앞에서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경쾌한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성향의 소유자다.
사람은 자라온 환경이나 속해 있는 여러 집단 그리고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언어 자극을 받는다. 그러다 보니 언어의 모양이나 색깔도 가지각색이다. 이 언어는 말과 글, 태도를 통해 세상 밖으로 표출된다.
따라서 지성인이라면 언어를 점검해 예리한 칼날과 가시들을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언어는 감정에서 나온다. 감정도 습관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언어의 바탕이 되는 이 습관을 어떻게 다듬고 치유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값 1만2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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