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국수가 처음으로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은성식품에서 ‘대중국 영유아용 국수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영유아용 국수는 지난해 11월27일 중국 영유아조제식품 국가표준(GB)을 최초 통과한 2.3t 분량이 대중국 시험 수출에 성공했다. 이날은 본격적인 대중국 첫 수출을 위해 5.3t을 컨테이너에 실었다.
이번에 수출된 영유아용 국수는 시금치, 당근, 호박 등 4가지 맛 제품으로 주원료로 국산밀이 다량 사용되고 국산 당근, 시금치 등 부재료가 들어가 국산 원료 수요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이번 수출을 통해 현지 영유아매장과 대형유통매장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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