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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바른정당·국민의당 통합당에 참여 않겠다"

승인 2018-01-09 08:52
한진경 기자 hhh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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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지사
▲ 남경필 경기지사 "바른정당·국민의당 통합당에 참여 않겠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바른정당ㆍ국민의당의 통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남 지사의 자유한국당 복당에 대한 로드맵에 신호탄이 올랐다.

 

남 지사는 9일 오전 자신의 SNS에 “저는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합당에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생각이 다른 길에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수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선(先) 보수통합’ 후 중도로 나아가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며 “합당에 동참하실 분들의 건승 또한 빈다. 대통합의 길에서 우리가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통합당 불참을 공식화하면서 남 지사는 앞으로 바른정당 탈당 후 자유한국당으로의 복당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남 지사는 통합 참여 여부를 먼저 결정한 뒤 복당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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