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수원FC가 9일 대전 시티즌에서 미드필더 조상범(24)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영생고, 호남대 출신의 조상범은 2017년 대전 시티즌에 입단한 뒤, 데뷔시즌 11경기에 출전하며 중원에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을 갖춘 조상범은 볼 관리 능력과 볼 배급 능력이 탁월하며, 특히 미드필더 외에도 측면 공격수, 측면 수비수 등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상범은 입단 소감에 대해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며 “늘 감사하는 마음과 배움의 자세로 전지훈련 기간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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