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 FC가 9일 포항 스틸러스 출신의 공격수 김종석(24)과 최호주(26)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2013년 포항에 우선 지명된 뒤 상지대에 진학한 김종석은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으며,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폭 넓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싱력, 그리고 골 결정력 등을 두루 갖췄다. 특히, 뛰어난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 견제를 벗어나는 능력과 무섭게 몰아치는 폭발력이 장점이다.
반면, 최호주는 당당한 피지컬을 보유한 장신(187㎝) 공격수로 헤딩 뿐 아니라 발기술이 뛰어난 원톱형 스트라이커이다. 2015년 포항에 입단해 용인시청에 임대된 그는 이후 2017년 강릉시청에 다시 임대되면서 26경기에 출전, 5득점 1도움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안산은 지난 3일 새해 선수단 첫 소집을 갖고, 8일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 올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김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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