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호 차관, 9일 참여 기업 방문해 애로사항 등 청취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혁신운동 1단계를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 준비를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는 9일 이인호 차관이 산업혁신운동 참여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를 청취하고 해당 기업의 생산혁신 활동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2013년 1차년도를 시작으로 2018년 마지막 5차년도를 맞아 산업혁신운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고 2단계 사업 준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현장 방문 기업은 포스코 협력사인 오성기전(주)으로 전력기기 전문제조업체다. 수입에 의존하던 중전기기 및 파워레일의 국산화를 이뤄랬다는 평가를 받는 기업이다. 오성기전은 2016년부터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해 3년 연속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평균 영업이익률을 7%에서 15% 이상 신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이인호 차관은 “오성기전의 혁신성과는 CEO와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혁신 의지와 헌신적인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산업혁신운동의 대표 성공모델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혁신활동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차관은 최근 최저임금 조정에 따라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유통법 등 관련 제도 개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추가로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혁신운동은 민간 주도로 연간 2천여개 2?3차 협력사의 생산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1?4차년도(‘13.8 ’17.7)에 7천99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불량률, 납기준수율 등의 성과지표가 평균 63.8% 개선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5차년도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로 현재 1천502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7월 종료되는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확대 개편해 대 중소기업 및 업종간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중심으로 한 2단계 추진전략을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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