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포남동 다가구 주택서 LP가스 폭발…12명 부상, 주민들 긴급대피 소동

▲ 강릉 포남동 다가구 주택서 LP가스 폭발. 연합뉴스
▲ 강릉 포남동 다가구 주택서 LP가스 폭발. 연합뉴스
9일 오후 6시 50분께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4층 규모 다가구 주택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하는 사고가 났다.
 
이로인해 2층 사고가 난 방에 거주하는 A(56) 씨가 전신화상의 중상을 입는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 반경 50m 이내 일부 승용차와 건물 15채 대부분 유리가 파손되는 등 전쟁터를 방불케 했으나 화재는 없었다. 

폭발이 나자 저녁 준비를 하던 인근 주민들이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놀라 긴급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 주민 1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창호가 깨졌거나 불안해하는 주민 5명은 인근 경로당으로 거처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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