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량화물 전용 물류기업 설명회
23일 LNG 냉열 냉장 클러스터 ‘러브콜’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의 신규 항만 배후단지를 미래지향적 고부가가치 배후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고객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IPA에 따르면 오는 19일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기업을 대상 사업설명회를 갖는 데 이어 23일엔 신항 LNG 냉혈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입주기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2월엔 북항 배후단지 북측에 목재, 기계류 등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 및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IPA가 국내 항만 최초로 추진하는 신항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23만1천㎡) 사업은 LNG 가스기지에서 그대로 버려졌던 폐냉열을 냉열공급시설을 통해 배후단지 내 냉동·냉장창고에서 활용하면 기계식 창고 대비 전기료를 30% 절감 및 유지관리비와 설비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어 물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전자상거래 클러스터 구축(10만5천㎡) 사업도 국내 항만 최초로 시도되며,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직구, 역직구)의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아암물류2단지에 구축할 예정이다.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센터는 신항 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할 예정이며, 소규모 업체를 위한 중소물류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유치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IPA는 소량화물, 냉동·냉장, 전자상거래클러스터 입주기업을 올 연말까지 선정하고, 부지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IPA 관계자는 “냉동·냉장 클러스터의 경우엔 입주 희망의사를 밝힌 곳이 있다”며 “앞으로 사업설명회에서 1대1 면담 등을 통해 사전입주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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