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 치유의 섬·대청명품섬 강화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 특수지 개발 우수사례

인천 옹진군 승봉 치유의 섬 조성과 대청명품섬 조성 사업, 강화군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이 특수상황지역 개발 우수사례로 뽑혔다.

 

행정안전부는 도서·접경지역 등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해 우수사례를 발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은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른 15개 시·군·구를 비롯해 ‘도서개발 촉진법’에 따른 372개 개발대상 도서 중 성장촉진지역이 아닌 185개 도서를 대상으로 지역발전특별회계(매년 약 1천894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사례 중에는 인천지역의 사례들도 포함됐다.

옹진군 승봉 치유의 섬 조성 사업은 이장을 중심으로 캠핑장을 정비·운영하는 내용으로, 주민참여 소득창출에 성과를 보였다.

지역특화개발 우수사례로 뽑힌 옹진군 대청명품섬 조성 사업은 서풍받이 등 대청도만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사업이다. 강화군 삼산연륙교 건설 사업은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지역인프라 개선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

 

행안부 관계자는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다른 사업과 접목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에 전파하고, 유공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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