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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공무원 3천250명 뽑는다…평년보다 700명 증원

승인 2018-01-10 21:28
한진경 기자 hhh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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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가 매년 평균보다 700명 이상 많은 약 3천250명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각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신규 채용 공무원 수요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달 말 수요조사가 완료되면 직렬별, 직급별, 지역별 올해 신규 공무원 선발 규모가 최종 확정되며, 다음 달 초 공고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선발 공무원 규모를 3천250명가량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선발 규모 3천848명보다는 600여 명 감소한 것이나, 매년 평균치인 2천500여 명보다는 700명 이상 증원된 수준이다. 지난해의 경우 당초 도가 계획한 신규 채용인원은 2천464명으로 평균치였으나 새 정부의 사회복지 및 생활안전 분야 공무원 증원 방침에 따라 지난달 1천384명이 추가 선발, 채용 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베이비 붐 세대 공무원들의 퇴직이 많은 데다가 도내 공무원들의 1인당 담당 주민이 전국 다른 지자체들에 비해 여전히 많아 올 신규 채용 공무원 규모를 평년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신규 공무원 선발 시험은 5월19일이다.

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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