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전통문화예술 전파 위해 학교 풍물단 지원 나서

부평구는 부평풍물대축제 활성화와 전통문화 예술 교육을 통한 풍물 저변확대를 위해 학교 풍물단 지원 사업을 벌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학교 풍물단 지원 사업은 부평구에 소재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최대 500만 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 지속적으로 학교 풍물단을 지원·육성해 청소년들에게 풍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부평구 문화체육과는 10일부터 24일까지 학교 풍물단 소개서, 신청 사업에 대한 자부담 예산 확보 내역 및 계획서, 예산 사용계획 및 산출기초 서류,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전자문서나 현장 접수를 통해 받는다.

 

부평구는 차후 현지 실사 및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학교에 4월 중 학교 풍물단 지원 사업 보조금을 교부할 방침으로, 선정된 학교가 주체적으로 풍물단을 운영하면 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학교 풍물단 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통예술을 전승한다면 부평풍물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광범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