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섬 사랑방 운영·경로당 신축
참전용사 수당 10만원→20만원 상향
장학기금 161억까지 증액해 인재양성
옹진군은 생활 밀착형 건강·복지지원을 위해 노인들에게 기초연금, 독거노인 섬 사랑방 운영, 노인 돌봄 서비스사업, 경로당 신축, 노인일자리 사업 등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참전용사 수당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지급하고, 보훈가족도 3만원에서 13만원으로 보훈예우 수당을 상향해 지급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신축과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에게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방문 간호사업, 치매 예방사업 등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맞춤형 일자리사업과 마을기업 육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잘 사는 농어촌 조성을 위해선 농기계 은행 운영, 포장용기, 비닐하우스, 저온저장고 지원 등을 추진해 농업소득을 높여 나가고, 수산물 유통물류비, 포장용기, 어선장비개량, 수산종자 방류, 해삼양식 사업 확대 등으로 주민소득을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개발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서는 자연과 조화로운 매력이 넘치는 도서개발, 노후주택개량, 빈집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서간의 연육교 건설, 대피소 신축, 공공하수도 건설, 어항 보강, 농업 생활용수 확보를 위한 저류지시설과 농배수로 정비, 관정개발 등 환경과 접목해 기반시설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과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선 인천시민과 군장병 면회객 여객운임 80% 지원과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최대 100% 지원, 타 시·도민 여객운임50% 지원을 비롯해 TV, 버스,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천혜의 섬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민박 리모델링사업, 복무군인 현지 탐방, 마을안길 및 도로 확포장, 관광편의시설 인프라 구축 등 지역특성을 살려 관광자원과 기반시설 확충에도 나서며 이밖에 새로운 미래를 여는 인재 육성을 위해 섬 외국어 교실 운영과 장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옹진군 장학기금을 161억원까지 증액해 장학금 지급과 국내외 연수, 평생학습과 재능 계발사업 등에 지원해 인재양성에 힘쓸 방침이다.
조윤길 군수는 “새로운 변화를 열망하는 군민들의 일자리, 복지, 교육 등의 문제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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