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카페리마케팅협의회, 평창동계올림픽에 중구 유소년체육 꿈나무 등 초청

인천항카페리마케팅협의회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중국 유소년체육 꿈나무 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11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12일 인천항카페리마케팅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중국 여객유치를 논의한다.

 

협의회는 IPA와 인천~중국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선사, 인천관광공사 등이 가입해 있다.

협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국 여객유치를 위해 카페리선사가 여객운임을 지원하고, IPA는 평창동계올림픽 티켓을, 인천관광공사는 숙박과 관광을 지원할 계획이다.

 

초청 대상은 중국 유소년 체육 꿈나무 및 소외계층이다.

협의회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일대일로의 대륙횡단철도 시작점인 연운항을 평창동계올림픽 중국 초청 지역으로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협의회 당일 인천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중국 여객 유치를 비롯해 인천~중국 10개 항로의 지역별 여객 특성을 파악해 청년, 노인 등 세대별 힐링 및 교류 맞춤형 인천관광 여행상품화에 협력해 줄 것을 카페리선사 등에 제안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IPA 관계자는 “인천~중국 연운항을 오가는 신조선박 하모니윈강호는 총 3만4천t급 선박으로 여객 1천80명이 탑승할 수 있는데다 쾌적하고 안전한 설비를 갖췄다”며 “중국 초청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과 인천 주요관광지를 둘러보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국내 항만 최초로 지난10월25일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대회입장권 및 라이선싱 상품 구매 등을 지원키로 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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