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호주오픈 1회전에서 34위 즈베레프와 맞짱

▲ 정현.경기일보 DB
▲ 정현.경기일보 DB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세계 62위·삼성증권 후원)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세계 34위·독일)와 상대한다.

 

정현은 11일 발표한 올해 호주오픈 남녀 단식 대진표 결과 1회전에서 즈베레프와 만나고, 2회전에 진출하면 타나시 코키나키스(215위·호주)-다닐 메드베데프(84위·러시아)전 승자와 대결한다.

 

정현의 1회전 상대인 즈베레프는 알렉산더 즈베레프(4위·독일)의 친형으로 역대 전적서 2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처음으로 호주오픈 본선 출전권을 얻은 권순우(172위·건국대)는 1회전에서 얀-레나르트 스트러프(53위·독일)와 맞붙으며 1회전을 통과하면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2회전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황선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