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사립학교의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법인 6곳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사립 초·중·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136곳(224개교)을 상대로 교육과 인사, 재무, 시설, 혁신, 기타 분야 등 여러 항목에 따라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올해 우수 1등급을 받은 학교법인은 원천학원(안양 신성중, 안양 신성고)과 이우학원(성남 이우중, 성남 이우고), 서신육영학원(화성 서신중), 이산학원(안산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송립학원(양평군 단월중), 동국대학교(의정부 영석고) 등이 선정됐다.
우수 사학기관으로 뽑힐 경우 현안사업비 등 재정지원 시 인센티브와 여러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평가는 사학기관의 공공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학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