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테크노밸리’ 단계별 추진 CCTV통합관제센터 직영 운영
임산부 공영주차장 감면 지속 소통 확대 구민들에 더 가까이
인천 계양구는 올해 구정 발전을 위해 경제와 교육, 안전, 복지, 환경, 소통 등 6개 분야에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일자리 창출로 활기찬 경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준공되는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단지 2단계 조성사업으로 대통령 공약사항인 ‘계양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교육혁신지구’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것에 대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따라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운영할 때 지역특성을 살리고,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안이다.
전문 성악가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자체 제작하는 오페라 공연, 계양산 국악제, 학교로 찾아가는 스쿨 락콘서트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구는 940대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를 3명의 경찰관과 20명의 운영요원이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직영 운영해 ‘범죄 없고 재난 없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재난 대비를 위해서는 지진 안전지도를 더욱 정확하고 실효성 있게 보완하고, 위험 시설물에 대해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기로 했다.
‘함께 나누고 누리는 복지 도시’ 조성방법으로는 첫째 출생아부터 차등적 출산장려금 지원, 인천시 최초로 시행중인 공공부문의 다자녀 가정 우선채용, 임산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전액 감면제도 지속 추진 등을 강조했다. 지난 12월 문을 연 노인인력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노인일자리 개발 및 사업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로당 방문 관리사업 등 치매사업을 진행한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계양산 치유의 숲과 산림욕장 일원 편백나무 식재, 병방·박촌동 어린이 공원 및 하야동 일원 소공원 등을 만들기로 했다.
‘참여와 소통의 열린 도시’를 위해서는 구 홈페이지에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코너인 ‘구청장과의 만남의 날’,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구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백승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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