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필운 안양시장“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로…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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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제2의 안양부흥’의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안양시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제2의 안양부흥’을 성공적으로 이끌 중점 추진과제를 천명하고 이를 통해 60만 시민의 밝은 미래 청사진을 약속하고 나섰다.

이필운 시장은 “올해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새해 포부와 무술년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올 한해를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로 삼았는데, 이를 위한 시정 운영방향은.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시 산하기관에 직장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A-Cube, 범계큐브에 이어 만안구에 청년창업공간인 ‘에이큐브 청년오피스’를 개소해 청년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 강화에 힘쓸 것이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육성자금과 특례보증대출을 확대해 기업에 도움을 주고, IoT제품 상용화, 스마트공장 구축,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지원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첨단산업 육성에 앞장설 것이다. 또한, 안양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전통시장 공용주차장 확충, 사회적 기업 및 나들가게를 육성해 서민경제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도시균형발전과 편리한 교통시설망 구축도 빼놓을 수 없는 시의 역점 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안양8동 명학마을과 박달1동 정원마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고 관양2동 자동차검사소 주변 도로개설, 안양9동 병목안 구역내 도로개설을 통해 편리한 교통 시설망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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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시로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추진 계획은.

-안양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교육 인프라 환경이 조성된다. 우선 무상급식을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고 학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없애는 한편 원어민 화상외국어 교육지원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사회적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학교에 사회복지 전문인력도 배치할 것이다. 

지난해 12월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인문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인문교육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확충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인문교육 도시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교도소 이전과 지방법원 승격 등 관내 현안 문제에 대한 시의 입장은.

-안양교도소 이전 사업은 시민숙원사업인 만큼 안양시가 반드시 앞장서 해결해 나가야 할 현안이다. 특히 안양시는 가용토지 부족으로 성장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서라도 남부법무타운을 조성해 안양교도소를 이전할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는 한편 지역 정치인들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 반드시 이전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시 자체적으로도 제2부흥추진단을 만들어 안양교도소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촉구 및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 관련 정책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안양교도소 재건축 반대 안양시 범시민 추진위원회 등 유관기관 등과도 교도소 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특히 안양권 시민들이 신속한 사법서비스를 제공받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양지방법원 승격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관내 8개 단체로 구성된 안양지방법원승격추진위원회가 두 차례에 걸쳐 10만 명이 넘게 참여한 대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며 안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대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양시의 주인은 누가 뭐래도 ‘시민’이다. 이를 잘 알기에 민선 6기에 들어 시장으로서 시민들 목소리를 다방면으로 경청했다. 열린 시장실, 진심토크, 원탁토론회 등 이 모든 것들이 시민들과 함께 시정을 펼치며 이들의 생활불편사항과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시장으로서의 노력이었다.

 

최근 시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자 시는 ‘시민참정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정책수립 단계부터 집행, 평가의 시정 전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2의 안양부흥’의 성공은 시민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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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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