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지난 14일 일일여객 및 수하물 사상 최다치 기록

인천국제공항 일일 여객 수와 수하물 개수가 사상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1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21만2천829명(도착 10만4천983명, 출발 10만7천846명)으로 지난해 7월 30일 기록한 역대 최대 일일 여객수(20만4천739명)를 경신했다. 또 같은날 19만7천120개의 수하물을 처리하며 종전 최다 수하물 처리기록인 지난해 1월 15일 18만6천740개를 경신했다.

 

공사는 오는 18일 제2여객터미널 개장 전까지 이용객들의 불편과 혼잡이 없도록 현재 동계 성수시 특별수송대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국적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조기 운영하고 이동형 체크인카운터를 혼잡한 체크인 지역에 배치해 체크인 카운터의 혼잡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면 기존 여객의 약 30%가 제2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재 혼잡의 30%가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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