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 보행자 안전 위해 두 팔 걷어 붙여…어린이 보호 구역 등

▲ 과천경찰서, 보행자 안전

과천경찰서(서장 최호열)가 보행자 안전에 팔을 걷어 붙었다.

 

경찰서는 우선 교통 약자인 어린이ㆍ어르신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로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운영하면서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설치 하고,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 주변 도로를 노인보호구역으로 설정해 집중관리 중이다. 또 신호위반ㆍ끼어들기 등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지난해 이륜차 법규위반 집중단속 평가에서 도내 1위를 달성하는 등 이륜차 사고를 66.6%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관내 재건축사업 공사현장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차량 진ㆍ출입로와 이동동선 등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로 지난 2017년 경기도 주관 ‘교통사고 줄이기 교통안전유공’ 및 ‘국회 교통안전 포럼주관, 선진교통안전대상’ 부분에서 각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과천서는 그동안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교통약자 안전시설 확충과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시설물을 보강하거나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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