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산림조합 서울인천경기지역 임업인 신년교례회 열려…“산림분야의 융복합화 꿈꾼다”

▲ 2018년도 서울인천경기지역 임업인 신년교례회_전해철 의원실 제공
▲ 2018년도 서울인천경기지역 임업인 신년교례회_전해철 의원실 제공

“무술년은 임업인에게 있어 융복합 기술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꿔가는 원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가 18일 ‘2018년도 서울인천경기지역 임업인 신년교례회’를 개최하고 임업의 융복합 산업을 선포하고 나섰다.

 

이날 교례회에는 조성미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과 국회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을 비롯 안혜영 도의원(수원8), 서울인천경기지역 20개 산림조합 관계자들 등 150여 명이 참석, 무술년 임업비전선포식을 축하했다.

 

이날 임업인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임업발전을 위해 헌신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정보를 공유한데 이어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한 무술년 새해를 맞아 임업을 융복합 기술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바꿔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조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 동안 고생한 조합장 및 임업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복합의 중요성이 두드러지고 있어 이를 통해 산림분야를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해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2천만 명이 살고 있는 수도권은 도시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경기지역의 많은 부분이 산림으로 이뤄져 있다” 며 “전ㆍ현직 임업 관계자들이 모인 의미있는 자리인 만큼 무술년 새해에도 산림조합의 역할이 막중하므로, 신산업 분야에서 산림분야의 새 발전동력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혜영 도의원도 “임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더욱 다양한 직업ㆍ직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현장에 대한 노하우가 뛰어난 산림조합을 도에서 실무차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전국에 총 9개 지역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962년에 창립돼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향상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기능인훈련원을 비롯해 기술ㆍ기계훈련원 등을 운영하며 고객 만족을 넘어서 임업인들의 자립 기반 확립에도 힘쓰는 등 임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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