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발굴단’ 첼로영재 진우, 獨세계적 지휘자 울프와 한무대에 #예비 파일럿 백성흠 이야기

▲ SBS ‘영재발굴단’ 143회
▲ SBS ‘영재발굴단’ 143회
17일 방송될 SBS ‘영재발굴단’ 143회에서는 비행기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백성흠 군(만 13살)과 첼로영재 박진우 군의 독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 예비 파일럿, 성흠이의 이야기
인천국제공항 보안구역에서 발견된 의문의 텐트. 공항에서 근무한지 17년째인 특수경비대 부장님조차 혀를 내두른 이 아이는 비행기 기종은 물론, 항로와 목적지까지 줄줄 꿰고 있는 비행기 마니아 13살 백성흠 군이다. 

전라남도 순천에 사는 성흠이는 오로지 비행기를 보기 위해 왕복 8시간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해 인천공항에 오곤 한다는데. 비행기와 가장 가까이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성흠이의 꿈은 파일럿.

성흠이는 그저 꿈꾸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파일럿들이 본다는 항공영어시험 ‘EPTA’ 모의 시험에서도 당당히 합격할 점수를 것은 물론, 항공 전문학교 대학생 형들과의 퀴즈 대결에서도 완벽하게 승리하는 등 실력만큼은 결코 어리지 않았다.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 최신형 비행기 ‘보잉 787-9’, 기장님과 대화의 시간 또한 가졌는데.... 성흠이는 이번 만남을 통해 파일럿이라는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을까?

# 첼로영재 박진우 군의 독일여행 마지막 이야기
독일에서 새로운 음악 세계를 경험 중인 첼로 영재 진우(11). 이번엔 엄격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1대 1 음악 수업을 듣기로 했다. 

진우의 수업을 맡은 덴줄로 교수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상인 ‘에코 클래식’의 수상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현대 첼로계의 거장. 진우를 당황하게 만든 덴줄로 교수의 가르침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진우에게 또 다시 예상지 않은 상황이 펼쳐졌다. 독일에서 우정을 쌓은 바이올린 영재, 라파엘이 다니는 뉘른베르크 음대를 견학하기로 한 진우. 

라파엘의 담당 교수이자 세계적인 지휘자 울프 교수가 갑자기 진우에게 첼로 연주를 제안한 것이다. 무대에 오르기 전 그간의 독일 여정을 떠올리고 연주를 시작하는 진우. 과연 독일에서의 마지막 연주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SBS ‘영재발굴단’ 143회는 17일(수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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