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플랫폼 특허청 등록, 해외수출 청신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술이 총 3개 특허를 취득하면서 향후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스마트시티㈜와 공동 개발한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 중앙집중 의사결정방식의 지능형 통합관제플랫폼 시스템’ 기술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등록 결정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의 자체적인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지난해 2건의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올해 1건 특허를 추가해 모두 3건에 달하는 특허을 확보하며 해외 진출의 우위를 점하게 됐다.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는 데이터 허브 역할과 더불어 IOT(사물인터넷) 장비·센터 연결, 스마트시티 서비스 운영 등을 수행한다.

 

이 같은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기술력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시장분석기관인 IDC는 IFEZ 스마트시티 운영센터를 2017년 도시행정분야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했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전자정부 우수서비스 사례 발굴에서 IFEZ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공공 스마트시티 분야의 선도적 모델로 평가받은 스마스시티 기술의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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