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올원뱅크 가입자 150만 명 돌파

▲ 1.17 (사진) 올원뱅크 가입자 150만명 돌파

NH농협은행은 17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가입자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 1년 당시 100만 돌파 후 5개월 만이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올원뱅크의 실이용자 비율은 77%로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에 익숙한 2030세대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돋보기 기능을 탑재한 ‘큰 글 송금’과 자산관리서비스, 골드바 구매, 귀농·귀촌 정보 등의 서비스가 이용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기능은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한 ‘간편송금’이었다. 누적이용건수 1천700만 건, 누적이용금액은 1조9천억 원에 달했다. 출시 1년 기준 이용건수(560만 건), 이용금액(5천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외화환전도 지난해 34만5천 건이 이뤄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보내기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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