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최무성 가석방 탈락! 정웅인 비속어 폭발…막힌 속 뻥~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15회에서는 팽부장(정웅인 분)이 장기수(최무성 분)의 가석방 심사 소식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기수가 가석방 대상자에 올랐다는 소식에 제 일처럼 기뻐하던 팽부장은 장기수가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에 폭주하고 말았다. 

모두가 안타까워하는 상황에도 끝까지 무덤덤한 나과장(박형수 분)에게 발끈해 급기야 삐 처리 된 비속어는 물론, 필터를 거치지 않은 말로 비아냥대며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하게 긁어준 것. 

이어 직급과 사람을 떠나, 장기수 한 사람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던 팽부장은 교도소장(안상우 분)으로부터 성탄절 특사를 기대해봄직 하다는 말을 듣고 안심하는 동시에, 확정되지 않은 일로 또 한 번 실망을 안길까 이 사실을 쉬쉬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장기수는 “저는 팽부장님이 욕 한번 해 준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장님”이라며 진심 어린 말을 전해 서로를 생각하는 팽부장과 장기수의 뜨거운 마음은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18일 오후 9시 10분 마지막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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